[1번지 현장] 박범계 의원에게 묻는 21대 국회 각오·정국 현안<br /><br /><br />주요 정치 이슈에 대한 여의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는 ,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 이번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. 그 중에서도 대전 7석을 석권하고 충청권에선 처음 압승을 거뒀는데요, 충청권에서 거둔 결과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?<br /><br /> 민주당은 177석이라는 거대 여당이 됐습니다. 지난 20대 국회 막바지처럼 4+1 협의체가 구성될 일은 없을 것 같은데요, 또 그만큼 민주당이 177석의 힘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. 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어떤 정치를 펼쳐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?<br /><br /> 정의연의 회계 의혹을 제기한 이용수 할머니가 어제 두 번째 기자회견을 했죠, 회견 어떻게 보셨습니까?<br /><br /> 결국 윤미향 당선인이 직접 의혹을 풀어가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한데요,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?<br /><br /> 최근 고 한만호 씨의 비망록 전문이 공개되면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'불법 정치자금 수수' 사건을 재수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 그런데 고 한만호 씨의 비망록은 재판 당시에도 공개된 자료 아닙니까? 왜 지금 다시 이 내용이 논쟁이 되고 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어제 한 매체는 "검찰이, 한명숙 전 총리에게 돈을 준 적이 없다고 재판에서 증언을 번복한 고 한만호 씨의 발언을 탄핵하기 위해, 한 씨의 동료 수감자를 압박해 증언하게 했다"고 보도했습니다. 검찰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"허위주장"이라고 반박했는데요, 이 사안…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한 전 총리가 유죄 판결을 받은 2015년, 당시 의원께선 재판부를 강하게 비판한 걸로 기억합니다. 의원 역시 판사 출신이신데요, 당시 재판부의 판단에 대해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은 무엇입니까?<br /><br /> 다음 주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있는데요, 오늘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해 원구성 논의에 들어갑니다. 최대의 관심사인 예결위와 법사위를 포함한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한 이견이 큰데요, 원구성까지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,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법사위와 관련해서는 체계자구 심사권을 두고 여야의 온도 차가 상당합니다. 여당은 폐지해야 한다는 쪽으로 목소리가 기우는데요, 실제로 법사위 활동을 하시면서 체계자구 심사권의 한계를 느끼셨습니까?<br /><br /> 이번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20대 의원 중 법사위 출신도 많습니다. 특히 표창원 의원은 법사위 활동을 하면서 자괴감을 느꼈다고 호소하기도 했는데요, 체계자구 심사권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?<br /><br /> 내일모레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를 초청해 오찬하면서 국정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이 자리에서는 어떤 얘기들이 오가야 한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의원께서는 3선의 중진 의원이 되셨습니다. 21대 국회는 일하는 국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, 당선인들과 국민들 모두의 바람이 아닐까 하는데요, 일하는 국회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신가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